청주 서원보건소 이전‧신축 기공식…2026년 준공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진료실, 치매안전센터 등 입주 예정

서원보건소 조감도(청주시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15일 서원보건소 이전‧신축 건립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새 청사는 수곡동 일원에 사업비 399억 원을 들여 총면적 8천771㎡,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2026년 6월에 건립될 예정이다.

신청사 1층에는 민원실, 진료실 및 예방접종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건강증진실, 모자보건센터 및 운동사업실이 자리한다. 3층에는 치매안심센터 및 통합사무실, 4층에는 영양사업실 및 다목적실 등이 예정돼 있다.

서원보건소는 서원구청 지하 1층에서 199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보건소의 역할과 기능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보건소 이전 및 신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서원보건소가 예정대로 건립돼 청주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원보건소 이전 신축 건립사업 기공식(청주시 제공).2024.10.1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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