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 사업' 34억2000만원 확보
영춘 시니어체육센터·농촌문화체육센터 지붕 정비사업
- 이대현 기자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추진하는 농촌 지역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청신호가 켜졌다.
단양군은 '영춘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농촌문화체육센터 지붕 정비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연이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단양군은 이번 2개 사업 선정으로 총 34억 2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영춘면 지역에 들어설 '영춘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 59억 6500만 원을 투입해 짓는다. 지상 1층 규모로 다목적체육관, GX룸, 건강측정실, 운동처방실 등이 들어선다.
건물이 낡아서 지붕 변형과 누수가 생긴 농촌문화체육센터의 지붕을 보수하는 정비 사업엔 국비 4억 2000만 원을 포함해 총 14억 원을 투입한다. 단양읍에 소재한 이 센터는 1996년 지었다.
군 관계자는 "체육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의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군민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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