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방아실생태자연공원 조성 추진…3년간 20억원 투입

군북면 대정리 일원 생태연못·인공습지 등 갖춰

옥천군 방아실생태자연공원 조감도(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대청호 연안마을인 충북 옥천군 대정리 일원에 생태자연공원이 들어선다.

15일 옥천군에 따르면 도비 8억 원 포함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군북면 대정리 일원 2만 5000㎡ 터에 방아실생태자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대청호 수질 악화와 인근 농경지의 비점오염원 발생에 따른 환경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3년간 연차적으로 조성하는 이 생태공원은 생태연못과 생태하천복원, 인공습지 등으로 꾸민다.

이 사업은 '2025년도 충청북도 환경보전기금 지원 대상사업'에 뽑혀 설계비 2억 원을 확보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 공원과 인근 수생식물학습원을 연계하면 자연환경 인식 제고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