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외식업체·창업 소상공인 금융지원 나선다

하나은행, 세종신보와 업무협약…1.75~2.0% 이자

지난해 8월 소상공인 융자지원 업무협약 자료사진.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매출 감소와 운영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체와 창업 소상공인에 금융지원을 한다.

시는 15일 시청에서 하나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힘찬 내일 특별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1.75∼2.0%의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세종신보는 75억 원까지 특별보증·심사완화 등을 시행한다.

보증 우대 대상은 외식업체와 창업 후 3년 미만인 기업, 세종시 전입 1년 이내 기업, 재단과 첫 거래 하는 기업 등이다.

특히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 가맹한 외식업체에는 추가 보증 한도에서 우대 지원한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식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운영비 부담 완화로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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