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조령·박달재터널 등 21일부터 청소로 교통 일부 통제

신호수 배치, 러버콘 등 안전 시설물도 설치

14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터널 청소로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자료사진)/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터널 청소로 교통을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 대상 터널은 국도 3호선 소조령터널, 국도 38호선 박달재터널 등 충주·제천·괴산·단양 지역 터널 25곳과 지하차도 4곳이다.

다릿재터널은 오는 21~22일, 소조령터널은 오는 22일, 느릅재터널은 오는 23일, 박달재터널은 오는 24~25일 등이다.

청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차량 흐름에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1개 차로를 통제한다.

터널 시·종점에 신호수를 배치하고 입간판과 러버콘 등 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운전자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이재연 소장은 "터널을 운행하는 운전자는 신호수 지시에 따라 안전 운행과 서행운전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