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연과학교육원, 에디슨발명메이커교실 '나도 발명가' 성료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창의력 결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전경/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2024 에디슨 발명메이커교실의 마지막 단계인 '나도 발명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에디슨발명메이커교실 4회차 수업을 모두 이수한 학생들이 참여해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발명품을 제작하고 이를 차트로 작성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수료식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는 한편 환경보호, 반려견을 위한 발명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유사 아이디어를 찾아 수정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받으며 최종 발명품을 완성하고 발표했다.

참여한 한 학생은 "에디슨발명메이커교실을 통해 다양한 발명체험을 했고, 스프링을 이용한 옷걸이를 제작하게 돼 기쁘다. 발명에 대한 두려움이 줄었고, 앞으로도 생활에 도움이 되는 발명품 제작에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학생들이 발명품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실패와 실수를 하며 상상력과 창의성이 많이 향상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상의 전환을 통한 아이디어 창출이 발명품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