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확산 방지" 증평군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65세 이상 독감 무료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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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보건소는 지역사회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에서 13세까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이다. 연령대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어린이와 임신부 예방접종은 지난 2일부터 개시했다. 11일부터는 75세 이상, 15일부터는 70세 이상, 18일부터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보건소 유료 예방접종은 21일부터 시작한다. 유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증평 군민 중 50~64세 접종 희망자다. 접종비는 1만 원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65세 이상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 접종해도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질병 예방을 위해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접종이 중요하다"며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