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시민의 숲' 산림청 녹색도시 기후대응 우수사례 선정
조성 여건 뛰어나고 권장 수종 심어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시민의 숲'이 산림청의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충주 시민의 숲은 2024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기후대응도시 숲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산림청은 매년 녹색도시 공모사업을 진행해 도시 숲과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적 기능을 알리고 있다.
시민의 숲은 호암택지지구 인근에 조성해 기후대응도시 숲으로서 조성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타세쿼이아, 은행나무, 자작나무 등 권장 수종을 심은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충주 시민의 숲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도시 숲으로 거듭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시민의 숲은 지난 8월 1단계 숲 조성을 마쳤다.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2단계 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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