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노트북·인터넷통신비 지원
정보격차 해소와 온라인 학습 기회 확대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온라인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1077명의 학생에게 노트북을 지원하고, 5100명의 학생에게 인터넷통신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노트북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 가정 자녀다. 가구당 1명의 학생을 선정해 총 1077명에게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원하는 노트북은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AIDT(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온라인 수업 참여 등 디지털 교육 활동에 최적화한 사양을 갖추고 있다. AI·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적합한 미래 교육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 차상위계층에 속한 총 5100명의 희망자에게는 인터넷통신비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학생들이 안정적인 온라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인터넷통신비를 지원 받는 학생 중 200명에게는 1인당 최대 20만 원 한도로 컴퓨터 고장수리비도 연 1회 지원한다. 온라인 학습 중 발생할 수 있는 컴퓨터 고장 문제 해결을 휘한 조처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은 소외된 학생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 정보화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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