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문화의 달" 증평서 문화예술 행사·공연 다채

체험행사, 버스킹 공연, 합창단 정기연주회, 연극 공연 등

청춘마이크 버스킹 공연.(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김득신문학관과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을 중심으로 체험행사와 문화예술공연을 다채롭게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김득신문학관에서는 상설전시와 연계한 무료 체험행사로 삼행시 짓기, 김득신 놀이북, 김득신 필사노트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행시 짓기는 시제에 맞춰 삼행시를 작성해 응모하면 '이달의 장원'을 선정해 상품을 준다. 스티커 붙이기, 숨은그림찾기 등이 담긴 김득신 놀이북은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공한다.

국보순회전을 만날 수 있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증평문화유산을 테마로 초콜릿‧도자기 만들기, 스크래치 보드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체(20명 이상)를 대상으로는 △산가지 놀이 △곶감단지 매화꽃타래과 연꽃‧연잎밥 만들기 △자개 공예 △옹기·보자기가방·밀짚모자 만들기 등의 전통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화예술 공연도 풍성하다. 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보강천 버스킹 공연장에서는 11일 청춘마이크 공연과 12일 한별이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증평문화회관에서 이달 18일 '혹부리영감이 되고 싶은 도깨비' 공연이 펼쳐진다. 충북도립극단의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연극도 이달 26일 증평문화회관에서 만날 수 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