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이주배경 학생 대상 지역 맞춤형 한국어 교육
문화 체험과 진로 상담도 제공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극동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이주배경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예비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극동대는 충청북도교육청의 음성 지역 대안교육 기관으로 지정되며 이주배경 학생 한국어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교육 과정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게 다양한 활동을 포함했다.
음성군만의 팩토리 투어, 도자기 만들기 체험, K-POP 댄스 등 학생들이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진로 상담도 병행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계획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수업은 충북혁신도시에 있는 극동대 혁신캠퍼스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한국어를 배우는 것도 좋지만,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은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다. 음성군 인구는 지난 8월 말 기준 내국인이 9만 377명, 외국인이 1만 3763명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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