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도안2테크노밸리 '1호 입주기업 성보테크' 본사 이전
2490㎡ 규모 신규 공장 준공…10월 말까지 이전 완료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도안면 광덕리 도안2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성보테크가 10일 신규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본사 이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안2테크노밸리 1호 입주 기업인 성보테크는 이날 이재영 증평군수, 김태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건설과 플랜트, 지역난방공사 해외프로젝트 산업기자재를 납품·설치하는 이 업체는 74억 원을 들여 도안2테크노밸리에 2490㎡ 규모의 신규 공장을 지었다.
이날 준공식과 함께 이달 말까지 서울에 있는 본사를 증평으로 옮겨오고, 직원 이주까지 마무리한 뒤 본격적으로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김태훈 성보테크 대표는 "본사 이전으로 증평군과 함께 꾸준한 성장을 이루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기업 지원시책 발굴로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지방화시대를 선도하는 첨단산업 도시로 발전하겠다"고 전했다.
민간자본 269억 원을 들여 13만2942㎡ 규모로 조성한 도안2테크노밸리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지방도 508호선을 접하는 등 편리한 물류 여건을 갖췄다.
증평군은 이곳에 전기장비, 의료정밀광학, 기계장비 등의 업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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