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혁신소재 개발' 한국교통대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개소
녹내장 치료, 피부노화 개선 등 연구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한국교통대학교에 미래혁신소재 글로벌 선도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교통대는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충북도와 충주시, 증평군, 교통대가 공동 응모했다.
글로벌 선도연구센터는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연구 역량 확보와 지역인재 양성, 연구 성과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한국교통대는 질병 치료용 바이오 혁신소재를 개발한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10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연세대병원과 충남대,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가 공동연구 기관으로 참여하고, 미국 위스콘신-메디슨 대학과 알이티, 현대바이오랜드 등 11개 기업도 함께한다.
교통대 주요 연구 분야는 △녹내장 치료 △피부노화 개선 △난청 치료 △관절염 치료 △면역력 개선 등이다.
교통대는 이날 연세대, 알이티와 공동연구를 내용으로 협약하기도 했다. 연세대 의과대학 최웅락 교수의 녹내장 최신 치료법 등을 주제로 심포지엄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선도연구센터가 바이오 분야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우수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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