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농업인 공익수당 60만원씩 지급…4263명 대상
진천사랑카드 지급…내년 4월 30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 엄기찬 기자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농가당 60만 원씩 모두 25억5000만 원 규모의 농어업인 공익수당(농민수당)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지급 대상자는 4263명으로 1차 3301명을 대상으로 지급한 데 이어 2차 962명을 대상으로 10월 중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대상자 본인 명의의 진천사랑카드(60만 원)로 지급하고 지역 가맹점에서 쓰면 된다. 내년 4월 30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진천군 관계자는 "일손 부족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인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기 위한 정책사업으로 농가당 연 60만 원씩 지급한다.
대상은 3년 이상 도내에 거주하고, 3년 이상 농어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어가다. 농어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보조금 등의 부정수급자는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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