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그리고 구워먹기'…괴산김장축제 내달 1일 개막

3일까지 사흘간…김장체험 20㎏ 13만7000원, 10㎏ 7만2000원

괴산김장축제 포스터.(괴산군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올해 김장축제가 '김장 그리고 구워먹기'를 주제로 다음 달 1~3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원스톱 김장 △드라이브스루 김장 △즉석 김장 체험 등 다양한 김장 체험과 먹거리 체험으로 채워 방문객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인 원스톱 김장과 드라이브스루 김장은 괴산김장축제 홈페이지에서 700팀(일반 절임배추 550팀, 친환경 절임배추 15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한다.

체험비는 지난해와 같은 일반 절임배추 20㎏ 13만7000원, 10㎏ 7만2000원이다. 친환경 절임배추는 20㎏ 16만 원, 10㎏ 8만3000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절임배추 10㎏당 괴산사랑상품권 5000원과 구워먹기 체험권 5000원도 준다. 예약을 못한 방문객을 위해 현장 체험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7080포차 구워먹기 체험존을 처음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떡과 새우, 김치 등 다양한 먹거리를 구워 먹으며 입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축제에 참여하지 못한 소비자를 위해 11월 한 달간 농가 11곳에서 '마을김장체험'도 진행한다. 신청은 괴산김장축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하연 김치명인과 함께 김장 체험을 할 수 있는 '명인의 김장간' 프로그램과 김정희 진지박물관 원장의 '김치전시관'도 운영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집에서 김장하는 소비자를 위해 괴산군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괴산장터에서 절임배추와 속재료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