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노후 차고지 바꾼다' 충주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다음 달 후보지 7곳 중 한 곳 선정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3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타당성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사업비는 150억 원 정도로 대상 용지가 어디인지에 따라 금액이 바뀔수 있다.
시는 다음 달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때 사업 대상 후보지 7곳 중 한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새로 조성하는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2만㎡ 면적에 수소·전기충전소와 세차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기본계획을 수립하면 충북도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쳐 예산을 확보해 2029년부터 토지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봉방동 시내버스 차고지는 건립한 지 50년 된 노후시설로 신규 건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건립으로 운수종사자와 시민 편의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날 충주시는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시내버스 관계자와 함께 세종시와 대전시 버스공영차고지 시설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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