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사상에 박병배·정도일·허임정 교사 선정

충북교육청, 22회 충북교사상 수여

22회 충북교사상에 박병배 충북공고 교사, 정도일 충북과학고 교사, 허임정 단양중학교 교사가 선정됐다. 왼쪽부터 정도일 교사, 박병배 교사, 허임정 교사, 윤건영 교육감.(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22회 충북교사상에 박병배 충북공고 교사, 정도일 충북과학고 교사, 허임정 단양중학교 교사가 선정됐다.

충북교육청은 7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표창했다.

수상자는 도내 학교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학부모·동료교원·주민의 추천을 받아 온라인 평가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선정했다.

박병배 교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5개 등 다수의 입상지도, 전문성 신장을 통한 특성화고 미래인재 양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도일 교사는 열정적인 학생 과학 탐구 지도 활동으로 전국과학전람회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충북 과학 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허임정 교사는 소통과 협력의 자율적 학습 공동체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교사를 계속해서 발굴해 스승을 존경하는 건전한 사회 풍토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