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우수 한방제품 베트남 진출…"100만달러 규모"

제천한방연합회, 베트남 한국상품 전시장과 수출협약

한방연합회와 베트남 한국상품 전시장 수출협약./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의 한방 기업들이 만든 제품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5일 제천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제천한방연합회와 베트남 한국상품 전시장이 전날 한방바이오박람회장에서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맺었다.

베트남 하노이의 한국상품 전시장은 우리 중소기업 제품 수출을 대행하는 업체로서 이번 협약을 위해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한방바이오박람회에 참가했다

협약식엔 지용우 제천한방연합회장과 최인준 베트남 한국상품 전시장(Viet Han Showroom)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방연합회 제조·유통클러스터 3개 업체가 생산한 건강식품 등 5개 제품이 연내 베트남 수출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들은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판매 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최 대표는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더 많은 한방제품을 베트남 시장에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