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삶 영상 제작"…옥천군 시니어 유튜버 발대식

교육과정 수료한 어르신 10명 위촉…12월까지 활동

충북 영상자서전 옥천군 사업단 시니어유튜버 발대식 (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에서 어르신들로 구성된 '찾아가는 영상자서전 촬영단'이 본격 활동에 나선다.

5일 옥천군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전날 충북 영상자서전 옥천군 사업단 시니어 유튜버 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에선 미디어 영상 촬영과 편집 교육과정(총 20회)을 수료한 시니어 유튜버 10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이번에 위촉된 시니어 유튜버들은 오는 12월까지 군민의 삶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찾아가는 영상 촬영단'으로 활동한다.

옥천군노인복지관은 이들을 통해 12월까지 200건의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상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시니어 유튜버들이 촬영한 영상은 '충북 영상자서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영상자서전 제작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옥천군노인복지관에 신청 또는 문의하면 된다.

오재훈 복지관장은 "충북 영상자서전은 도민의 삶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사업"이라며 "교육과정을 마치고 시니어 유튜버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