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학교, 보건복지부 장애인일자리 사업 우수기관 선정

장애학생 20명 사서보조 등 참여

꽃동네학교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장애인일자리사업에서 우수일자리 기관(우수상)에 선정됐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꽃동네학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장애인일자리사업에서 우수일자리 기관(우수상)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와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8월 공모한 이 사업에 꽃동네학교는 복지일자리(연계)와 취업지원관 운영 사례 분야에 참여했다.

그 결과 우수상에 선정돼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과 상금을 받았다.

꽃동네학교는 장애인일자리(특수교육-복지연계형) 사업으로 1월부터 현재까지 20명의 학생이 환경정리, 사서보조, 급식보조, 우편물 배달, 바리스타 업무 등에 참여하고 있다. 취업이 어려운 장애 학생들이 다양한 일자리 참여로 취업 기술 향상과 직장 적응력을 키우고 있다.

김봉수 꽃동네학교장은 "특수학교(급) 학생들이 초·중·고·전공과에서 적성과 발달 단계에 맞는 선제 진로교육을 받고, 학교기업(꽃구움)과 카페(꽃다방) 운영으로 직무체험형 현장실습을 상시 운영한 결과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장애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직업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요구되는 능력을 갖춘 인력을 배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