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반등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 다시 하향…전주보다 0.02%↓

전세가격도 전주보다 0.03% 하락

청주시 전경.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반등했던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다시 하향세로 돌아섰다.

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2021년 6월=100 기준)를 보면 충북은 9월 5주(30일 기준) 101.52로 전주보다 0.02% 하락했다.

충북은 올 들어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 7월 15일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보합세를 기록한 뒤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9월 들어서자마자 바로 하락세로 바뀌더니 3주 연속 마이너스를 유지했다.

이어 9월 4주차 들어서 전주보다 0.03% 올라 반등에 성공했으나 한주 만에 다시 고꾸라졌다.

매매가격지수를 집계하는 도내 7개 시·군·구 중 청주권 4개 구의 평균 매매가격지수는 98.67로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이 중 흥덕구는 전주보다 0.02% 오르긴 했으나 도내에서 가장 낮은 매매가격지수(97.99)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충주(106.29)와 제천(115.29), 음성(101.35)은 올 들어 계속해서 기준치를 상회하고 있다.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03% 하락한 101.97을 기록했다. 변동 폭이 가장 큰 곳은 청주 상당구로 전주보다 0.07% 떨어졌다. 유일하게 제천과 음성만 각각 0.06%, 0.02% 올랐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