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 "어르신 인플루엔자·코로나19 동시 접종" 권고

예방접종 시작 내년 4월 30일까지

한 어르신이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받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생애 첫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받는 대상은 지난달 20일 접종을 시작했다. 지난 4월 30일까지 2회 이상 예방 접종한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이달 2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사업 첫날 접종 쏠림 방지를 위해 접종 시기를 분산한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 70~74세 어르신은 10월 15일, 65~69세 노인은 10월 18일 부터 접종을 진행한다. 대상군 접종은 2025년 4월까지다.

올해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같은 날 접종 부위를 달리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2가지 백신을 동시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 희망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통해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하고 신분증과 필요 서류를 지참해서 방문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예방 차원에서 꼭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