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교육행정협의회…교복비·동지역 통학차량 지원 등 논의

학생·학부모 원하는 방식의 지원 검토

지난 5월 열린 최민호 세종시장(왼쪽)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세종형 미래인재 육성 및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뒤 기념사진 (세종시 제공)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4일 오후 시청에서 교육행정의 발전적 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4년도 교육행정협의회'를 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최민호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 교육감, 윤지성 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시와 교육청은 매년 한 차례 양 기관 수장이 참석하는 '교육행정협의회'를 하고 있다. 실무협의회는 여러 차례 열린다.

이날 회의의 주요 심의 내용은 △교복비 지원 △동지역 통학차량 지원 △통학로 안전지킴이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세종 교육국제화특구 운영 △읍면지역 기숙형학교 경비 지원 등 6개 사업이다.

현재 현물 형태의 교복 지원 방식을 실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한 방식으로 개선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선 교육청의 '2025년 법정전입금 교육비 특별회계 세출예산 편성안'과 '2025년 비법정 전입금 및 교육경비 지원 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의결한 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 예결위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된다.

최민호 시장은 "시와 교육청이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스스로 펼치고 만들어 갈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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