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탁자 어디 없나요"…보은군 다함께 돌봄센터 재공고 '속앓이'
1차 공고 단체·법인 응모 없어…군 "서류 준비 등 이유"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일괄 운영 수탁자 모집을 두고 애를 태우고 있다.
3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 시설 수탁자 모집을 위해 재공고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수탁자를 접수 중이다.
군은 재공고에 신청자가 1곳일 경우에도 단독심의 후 적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이 시설 수탁자 모집에 응모한 법인과 단체가 단 한 곳도 없어 취한 후속 조처다.
보은읍 뱃들 4길에 위치한 보은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전체면적 94.87㎡(1층) 규모로 20명의 원아를 정원으로 하고 있다.
보은군 공동육아나눔터는 전체면적 94.13㎡(1층) 규모로 20명의 원아를 정원으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준비해야 할 서류가 많아 1차 공고에 응모한 단체 또는 법인이 없었던 것으로 본다"며 "이른 시일 내 적합한 수탁자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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