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속도'…매년 60억 지원
기업 정주 여건 개선, 판로지원 등 제공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달 현재 3000여 곳이 넘는 기업에서 4만 9000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군은 매년 △기업 정주여건 개선 △기술개발·판로지원 △수출개척 마케팅 지원 등 기업 중심의 지원정책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조례를 개정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한도를 기존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확대했다. 중소기업 기술개발과 판로지원, 수출개척 마케팅 지원 예산만 매년 60억 원에 이른다.
음성군은 수도권과 인접해 있고 편리한 교통망을 확보해 많은 기업이 이전하고 있다. 민선 7기 이후 13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와 1만 6000여 명의 고용 창출을 달성했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업친화정책으로 음성군과 기업이 공동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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