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수출판로 확대 우호협약

기업‧경제‧문화 상호교류

왼쪽부터 신병대 청주부시장, 카르도프 아자마트 카드로비치 비슈케크시 부시장.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중앙아시아 키르키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시(市)와 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신병대 부시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비슈케크 시청에서 카르도프 아자마트 카드로비치 부시장과 협약서에 상호 서명했다. 비슈케크는 키르기스스탄의 정치, 경제, 문화, 산업, 물류의 중심지로 최근 한국과 직항 항공노선을 개설해 다양한 교류가 기대되는 곳으로 불린다.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는 기업,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앞서 지역 기업 5곳이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신 부시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아직은 익숙지 않은 나라지만 한국과의 교류·교역이 꾸준히 증가하는 잠재력이 나라"라며 "우호협약은 수출판로 개척, 바이어 구축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