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패럴림픽 금·동메달 조정두·김정남, '세종시 명예시민' 선정

세종 연고 BDH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 소속

세종시 명예시민에 선정된 조정두(왼쪽)·김정남 선수.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파리패럴림픽에 메달을 딴 BDH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 조정두·김정남 선수가 세종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조정두는 지난 8월 28일 프랑스에서 열린 17회 파리패럴림픽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이었다.

김정남은 남자 사격 P3 혼성 25m 권총에서 동메달을 땄다.

이들이 소속된 BDH파라스는 세종시 연고 실업팀이다. 지난해 4월 연고 협약을 맺었다.

최민호 시장은 "두 선수가 체육 분야에서 우수한 실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명예시민증 수여식은 오는 9일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세종축제 개막식 행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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