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 숙원, 청사 증축 '청신호'…이전 부지 매입비 확보
17억2000만원 제천시의회 통과
- 이대현 기자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소방서의 숙원인 '청사 증축 이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1일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제천시가 추경 예산안으로 올린 소방서 청사 증축 부지 매입비 17억2000만 원이 전날 제천시의회 33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제천소방서는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모산동 현 청사 인근의 2695㎡ 터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곳에 지을 신청사는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도비를 추가로 확보해 추진하기로 했다.
1996년 지어진 현 청사는 의림지센터 체계였던 당시보다 2배 가량 늘어난 인력과 장비에 비해 공간이 좁아 증축 필요성이 늘 있었다.
윤명용 서장은 "청사 이전 증축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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