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이륜자동차 민간검사소 지정…"주민 불편 해소"

금강자동차공업사서 매주 토요일 정기검사

이륜자동차 안전점검 장면(자료사진)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군내에 이륜자동차 민간검사소를 지정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보은읍 소재 금강자동차공업사를 이륜자동차 지정 정비사업소로 지정했다. 지난 28일부터 매주 토요일(예약제) 정기 검사를 시작했다.

2021년부터 배기량과 상관없이 모든 이륜자동차는 2년마다 정기 검사를 받도록 관련법을 개정했다. 보은군 내에 검사소가 없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매년 2회씩 출장 검사를 해 주민들이 장거리 이동 등의 불편을 겪었다.

군 관계자는 "이 지정으로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 운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