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준공…내달 시범운영

강의실과 영상실, 생활관 등 갖춰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준공식(충북도 제공)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내 첫 교육연구시설인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이 30일 준공했다.

교육문화원은 2022년 5월 상수원관리규칙 개정 후 처음으로 건립한 시설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희완 국가보훈부차관, 이양섭 충북도의장, 이광희 국회의원, 보훈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환 지사는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건립을 계기로 청남대를 환경생태와 나라사랑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은 총사업비 19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전체 면적 4222㎡) 규모로 지었다.

지하 1층은 구내식당과 세미나실, 지상 1층에는 2개의 강의실과 영상실을 갖췄다. 지상 2층과 3층에는 생활관 32실이 자리해 72명의 교육생이 머물 수 있는 복합교육시설로 만들었다.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 뒤 내년부터는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청남대는 교육문화원을 활용해 환경과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