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한성희망재단, 수재민 자녀에 2000만원 장학금

"집중호우 피해 복구 도움 됐으면"

(재)한성희망재단 관계자가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재)한성희망재단이 지역 내 수재민 자녀 20명에게 1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이 추천한 저소득층과 한 부모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수령 학생을 선정했다.

재단 오종민 이사장은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경제적 피해를 본 학생과 학부모의 아픔을 함께하고 피해복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충북 옥천에 본점을 둔 한성저축은행이 2016년 설립한 이 재단은 자체 출연금으로 해마다 중고교 예체능 지원활동 등 장학사업을 펴고 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