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명예시민 10만명 돌파

30일 현재 10만9619명

청풍호반 케이블카 도착지인 비봉산 정상.(제천시 제공)2024.9.30/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의 '관광 명예시민'이 10만 명을 돌파했다.

30일 제천시에 따르면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는 이날 기준 10만 9619명이다. 지난해 10월 말 발급을 시작한 이후 11개월여 만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가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 생활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소지한 관광객에게 청풍호반 케이블카 등 관광시설과 관광택시, 시티투어, 관광 서비스 이용료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디지털 관광 주민에 대한 할인 또는 무료입장 건수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3048건, 의림지 역사박물관 2247건,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 964건 등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서비스 제공에 응해주신 사업자와 한국관광공사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도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