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특수교육원, 미국 특수교육 현장 탐방

미래 특수교육 방향 탐색

충북교육청 특수교육원은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특수교육 선도 유공자 16명이 미국 뉴욕 특수교육기관을 방문해 국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 특수교육원은 지난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특수교육 선도 유공자 16명이 미국 뉴욕 특수교육기관을 방문해 국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연수는 통합교육, 교육과정 운영,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미국과 우리나라 특수교육 현황을 비교 분석해 미래 특수교육의 방향을 탐색하는 연수다.

뉴욕 교육국, 헬렌켈러 국립센터, 통합교육이 잘 이뤄지는 초·중·고 각 1개교씩 3개교, 특수학교 2개교등 총 7개 기관을 방문한다.

뉴욕 특수교육기관 방문에서는 △미국의 특수교육 지원 정책과 통합교육 △개별화 교육 △특수교육대상자의 자립을 위한 진로 전환 교육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 △장애인식 개선과 인권교육 △에듀테크 활용 교육방법 등 특수교육의 전반적인 내용을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구체화해 학생 성장에 도움을 주는지 살핀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이번 방문이 양 국가 특수교육 전문가들이 서로의 특수교육 정책과 구체적인 교육 실천사례를 공유하면서 양 국가의 특수교육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특수교육 종사자들의 해외 교류를 확대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