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대 방사선과 학생 2명, 미 초음파물리시험 합격

전공심화 진학 2차 임상시험 도전

대원대 방사선과 이선영·문서진 학생.2024.9.24/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의 대원대학교는 방사선과 3학년 이선영·문서진 학생이 미국 임상 초음파 자격 기관이 시행한 '초음파물리'(SPI) 시험에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

초음파물리 시험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선진 국가에서 인정하는 '미국 초음파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1차 관문이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이 자격증을 따기 위해선 복부, 혈관, 근골격계, 심장 등 13개 세부 분야로 나뉜 2차 임상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김상우 교수는 "1차 시험을 통과한 이들은 미국 복부 초음파사를 전공으로 잡았다"며 "방사선(학)과 전공 심화로 진학해 2차 임상 시험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학 방사선(학)과는 전문학사과정(3년)과 전공 심화(4년) 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대전·충청 지역에서 처음으로 방사선 교육 인증을 받았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