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버섯의 계절" 영동군 상촌면서 28일 축제
1000명분 버섯요리 무료 제공 등 이벤트 다채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이달 28일 상촌면 일원에서 '자연산 버섯 음식거리 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올해로 9회째 여는 이 축제는 산골 주민들이 채취한 자연산 버섯과 호두, 장류 등 지역특산물을 홍보하는 자리다.
자연산 버섯요리 1000명분을 준비해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상촌음식거리 할인권(2000원)이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되고 푸짐한 경품도 준비했다.
소백산맥 준령의 민주지산 기슭에 자리 잡은 이 지역은 매년 이맘때 품질 좋은 야생 버섯이 많이 생산되는 곳이다. 매일 아침 버섯 시장이 서고, 주변에는 버섯 음식거리도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이상 기온으로 평년보다 자연산 버섯이 많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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