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택배차 바퀴 터져 상자들 '와르르'…반대 차로 SUV 덮쳤다

SUV 운전자 중상, 병원 이송

충주 중부내륙고속도로 사고 현장(충주소방서 제공).2024.9.25/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25일 오전 1시 15분쯤 충북 충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문주 1교 인근에서 A 씨(40)가 몰던 17톤 택배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여파로 택배 적재물이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면서 주행하던 B 씨(40)의 SUV 차량을 덮쳤다.

이 사고로 B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택배 화물차에는 사고 후 불이 붙어 소방서 추산 5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A 씨의 차량 타이어가 펑크나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