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충북교육청에 취약계층 학생 지원 쌀 20톤 기부

지난 2월에도 2억6000만원 상당 책가방 1700세트 기탁

충북농협 황종연 총괄본부장(오른쪽)과 임세빈 본부장(왼쪽)이 24일 충북교육청을 찾아 윤건영 교육감에게 취약계층 학생에게 지원할 쌀 20톤(20㎏들이 1000포)을 전달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이 충북교육청에 취약계층 학생에게 지원할 쌀 20톤(20㎏들이 1000포)을 전달했다.

이 쌀은 충북지역에서 생산한 쌀로 5000만 원 상당이다. 도내 취약계층 학생 100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황종연 본부장은 "어려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고,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충북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더 깊고 더 두텁게 살피고 든든하게 지원하겠다"라며 "관심과 사랑으로 늘 아낌없이 지원하는 충북농협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충북농협은 앞서 지난 2월에도 책가방 1700세트(2억 6000만 원 상당)를 충북교육청에 전달해 도내 학생들을 지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