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전통 체험하세요"…26회 단양온달문화축제 10월3일 개막
6일까지 온달관광지·단양읍 수변 특별무대서
고구려 황궁 행사 재연, 공연·체험 행사 '풍성'
- 이대현 기자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단양군의 대표 가을 축제인 '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영춘면 온달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1400여 년의 시간을 이어 온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축제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고구려 시대의 전통 황궁 행사를 재연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고구려 테마존 △고구려 복식 체험 △고구려 저잣거리 재현 △온달산성 탐방 △온달상여·회다지 놀이 △온달장군 진혼제 △삼회양 놀이 등 다양한 전통 공연과 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축제 둘째 날과 셋째 날엔 단양읍 수변 특별무대에서 손태진, 애녹, 조항조, 한혜진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흥을 돋운다.
군 관계자는 "여행하기 좋은 10월을 맞아 전국의 관광객들이 온달 문화축제를 찾아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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