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과 함께…영동군 '행복 냉장고' 온정의 손길
지난 6월 개소 후 후원·기탁 이어져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 영동읍이 운영 중인 '행복 냉장고'에 후원과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읍 새마을협의회는 23일 영동읍 행복냉장고에 쌀 15포(포대당 10㎏)와 라면 10상자를 기탁했다. 영동읍 동정리 곽대식 이장은 이날 성금 20만 원을 전달했다.
영동읍행정복지센터에 마련한 행복 냉장고는 지난 6월 1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을 적기에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물품은 라면과 쌀, 김, 계란 등 20여 종이며, 모두 후원과 기탁으로 마련한다.
취약계층이 매주 목요일 오전 9~ 11시 사이에 월 1회, 2만 원 내에 필요로 하는 생필품과 식료품을 가져갈 수 있다.
김진 영동읍 맞춤형복지팀장은 "행복 냉장고에 후원과 기탁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소외계층에 큰 힘이 되는 이 사업이 지속 운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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