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재생에너지 기반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속도

지열에너지 시설 구축비 국비 30억원 확보
양산면 가곡리 일대 온실면적 6.15㏊ 규모

영동군 특화스마트팜복합단지 조감도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 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동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사업' 공모에 뽑혀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확보한 국비를 현재 양산면 가곡리 일원에 추진 중인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에 투입해 군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이 스마트팜단지는 전체면적 10.5㏊ 규모에 온실 면적 6.15㏊로 2026년까지 조성한다.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단지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가 들어선다.

이 단지는 총 13개 구역으로 임대용 첨단온실을 구성하고 지열에너지 기반 냉난방 시설 설치를 계획했다.

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 유입과 농가소득 증대로 지역 농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스마트팜단지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