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 공약 잘 지키고 있나?…"순항 속 일부 난항"

전체 47건 중 15건 완료…이행률 68%, 지연 3건

제천시 3분기 공약사업평가회.2024.9.22/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는 민선 8기 김창규 시장의 공약 이행률이 지금 현재 68%를 기록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올해 3분기 기준 전체 공약사업(47건) 가운데 완료한 사업은 15건으로, 정상 추진은 29건, 지연은 3건이다.

주요 완료 사업은 △고암·장평·하소천 둘레길 조성 △,원서천 평동구간 데크길 조성 △성천 트레킹로드 설치 △한수면 지역상징조형물 설치이다.

투자유치 3조원 유치, 4·5산업단지 추진,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정상 추진' 중이다. 문화예술인 마을 유치와 제천시립미술관건립 등 문화시설 확충, 자연 친화 용두천변 개발 공약은 '지연 사업'으로 분류했다.

앞서 시는 올 상반기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선 A등급(우수)을 받았었다.

김창규 시장은 "일부 사업은 추가 검토와 예산 대책이 필요하다"며 "시민 체감도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