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이·송이·싸리 자연산 버섯 한가득…괴산 청천환경버섯축제 27~29일

'환경+버섯' 주제…환경 소중함 일깨울 다양한 프로그램

청천환경버섯축제 포스터.(괴산군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의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인 '2024 청천환경버섯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버섯랜드 일원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축제는 '환경+버섯'을 주제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울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주민과 방문객이 어우러질 행사로 꾸몄다.

지역에서 채취한 자연산 능이, 송이, 싸리 등 각종 버섯을 비롯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펼쳐지고 한궁대회, 가요제, 노래자랑도 열린다.

또 고구마캐기체험, 생태공예품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올해는 28일부터 청천푸른내시장에서 '청천 푸른내 특산물 축제'가 함께 열려 더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초대 가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면민가요제(27일) 때는 노수영과 강민이 축제를 뜨겁게 달구고, 노래자랑(28일) 때는 철희와 청이가 무대에 오른다. 박군의 축하공연도 29일 펼쳐진다.

염규영 축제준비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과 청천을 널리 알리고,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