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베트남·태국 출장…경제·관광 교류 강화

23일부터 27일까지 순방

김영환 충북지사 ⓒ News1 김명섭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23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과 태국을 순방한다.

김 지사는 베트남 경제의 중심지이자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호치민시에서 첫 일정을 시작한다 .23일 판 반 마이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예방해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저녁에는 13개국 26개 지역과 국제기구 250여 명이 참석하는 호치민시의 공식 환영연회를 찾는다. 김 지사는 충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주요 혁신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24일에는 태국 방콕으로 이동해 타비다 부시장과 만찬을 갖는다. 방콕시의 업사이클 현황과 관련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다음날에는 찻찻 시티판 방콕 시장을 만나 재생의료,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다.

도내 기업의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아세안 전략시장 종합무역사절단의 수출상담회장을 방문해 참여기업을 격려한다.

26일 치앙마이에서는 니랏 퐁싯티타원 주지사를 만나 관광과 산업, 교육, 스마트팜 분야 우호교류를 맺을 예정이다. 치앙마이 대학교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충북형 K-유학생프로그램 등 양 지역의 교육 교류를 논의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순방으로 경제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