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륵국악단 공연 보며 가무치 한 잔' 충주서 풍류 공연

27~28일 이틀간 풍류문화관 잔디광장서 열려

20일 충북 충주시는 국악을 감상하며 지역 특산주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사진은 포스터.(충주시 제공)2024.9.20/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국악을 감상하며 지역 특산주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오는 27~28일 이틀간 중앙탑공원 풍류문화관에서 기획공연 '풍류(風流)'를 연다.

이번 공연은 탄금호의 시원한 바람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풍류문화관 잔디마당에서 진행한다. 국악을 즐기며 지역 특산주 업체 '다농바이오'가 만든 증류주도 마실 수 있다.

우륵국악단은 국악과 판소리, 궁중무용(춘앵무)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농바이오는 100%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술을 빚는 양조장이다. '가무치' 소주가 대표 상품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권혜진 피디는 "이번 공연은 지역 경제와 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우륵국악단의 '풍류' 공연은 전석 사전 예매로 진행한다. 우륵국악단이나 충주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