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의료비 지원…건강보험 수가 적용
1인당 300만 원 이내 긴급의료비도 지원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희년의료공제회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의료비 지원 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해 보건소와 협력병원 진료를 제공한다.
진료비와 약제비 영수증을 공제회에 제출하면 50% 사후 환급도 받을 수 있다. 1인당 300만 원 이내에서 긴급의료비도 지원한다.
조병옥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고용주인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해 188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508명을 도입했다. 올해도 200 농가에 550명이 일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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