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폴란드 그단스크에 해외 첫 택견전수관 개관
그단스크시 도움으로 시 소유 건물에 설립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폴란드 그단스크시에 해외 첫 택견전수관을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폴란드 택견전수관은 그단스크시의 지원으로 시 소유 건물에 설립했고, 현지 택견인이 리모델링에 참여했다.
충주시는 2019년 9월 변승진 택견 해외 홍보대사를 폴란드 그단스크시에 파견해 4년간 현지에 택견을 보급했다.
그단스크시 택견전수관은 유럽 택견 지도자 교육, 택견 체험 교실 등으로 활용한다. 장기적으로 한국 전통문화 교류의 장소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 택견전수관이 들어설 수 있게 택견 세계화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오는 23일 폴란드 그단스크 택견 해외전수관 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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