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축구 전용구장 인조잔디 등 보수공사 마무리

10억여원 들여 인조잔디, 트랙, 스코어보드 등 공사

청주대 김윤배 총장(오른쪽 일곱번째)과 청주대 축구부 선수들이 13일 인조잔디 보수 공사를 마친 학내 축구 전용구장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청주대학교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대학교 축구 전용구장이 인조잔디 보수 공사 등을 마치고 새롭게 재탄생했다.

청주대는 김윤배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 전용구장 보수 공사 준공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인조잔디 보수에 8억 원을, 트랙과 스코어보드 시설 등에 2억여 원을 투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청주대 축구 전용구장의 인조잔디 보수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최근 구장 상태를 확인한 뒤 '시합에 문제가 없다'고 인증했다.

앞서 청주대는 2015년 5월 30억 원을 들여 국제규격에 맞게 학내에 축구 전용구장을 준공했다.

당시 청주대는 경기장 국제규격인 7140㎡보다 큰 7992㎡에 2225석의 관람석을 갖춘 경기장을 최신식으로 건립했다.

청주대 축구부는 1973년 창단한 뒤 '건강한 심신이 교육구국의 선봉'이라는 팀 정신으로 매년 각종 전국대회 등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청주대는 축구 전용구장 인조잔디 보수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하반기 U리그의 차질 없는 경기 진행과 선수들의 다양한 전술훈련은 물론 부상위험도 현저히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