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하나 되는 선후배…충북예고 동문 '화율제' 개최
미술 작품 전시, 음악·무용 공연 등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예술고등학교는 총동문회에서 주최하고 충북예술고등학교에서 지원하는 음악·무용 공연과 전시회 '화율제'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화율제는 청주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충북예술고 음악·미술·무용과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하는 예술제다.
미술과 출신 작가 20여 명의 작품 30여 점을 전시하고, 음악과 출신 50여 명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작품해설을 들을 수 있다. 무용과 30여 명의 동문 무용가와 재학생의 합동 공연도 준비했다.
미술과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충북예술고등학교 1층 예원갤러리에서 진행한다. 12일 오후 개막 행사를 열어 동문 선후배와 재학생의 만남 자리를 갖는다.
음악과는 12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드림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이영민(1회졸)을 비롯해 50여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이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무용과는 12일 오후 7시 40분부터 30분간 한국무용, 발레, 실용무용,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하태복 충북예술고등학교장은 "동문 예술가들의 공연과 작품 감상을 통해 재학생들의 예술적인 영감과 진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동문 장학기금을 마련해 학생 장학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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