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두원중공업 500억 투자협약…"지역민 우선 채용"

옥천테크노밸리산단 내 1만2763㎡ 규모 공장 증설

옥천군·두원중공업 투자협약 체결식(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500억원대 투자 중견기업을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12일 옥천군에 따르면 전날 두원중공업㈜과 투자협약을 했다. 이 업체는 500억 원을 들여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1만 2763㎡ 터에 제조시설, 부대시설, 기계설비 등 건축면적 1만 1511㎡ 규모로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군은 이 업체 증설에 따라 1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을 기대한다. 두원중공업은 1979년 설립 이래 방위산업제품과 선박엔진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협약서에 지역물품 구매과 지역민 우선채용(50%)의 내용을 담았다"라며 "차질 없이 공장을 증설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