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식약처 건물서 30대 인턴직원 추락해 숨져…경찰 수사

경찰 "범죄 혐의점이나 유서 발견 안돼"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건물에서 30대 인턴 직원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8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식약처 한 건물 옥상에서 인턴 직원 A 씨(30대·여)가 추락해 숨졌다.

A 씨의 추락과 관련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서나 남겨놓은 메모도 없었다.

건물 내부 CCTV상에는 A 씨가 홀로 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실족과 투신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upuman7@news1.kr